대령大靈 초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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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령 (大靈)

찬란히 빛나다.

만물과 함꼐 떠오르는 태양을 굵은 곡선으로 감싸 삼키는 존재는 대령이라 불린다.

숭고함이 가장 낮은 곳까지 머무는 빛.

그리고 그것을 등진 채 걸어가는 당신의 곁에 짙게 드리운 그림자는 놓지 못한 미련일 수도, 그 때의 슬픔일 수도.

아님 또 다른 어떤 것을 표상할지도 모른다.


그러나 대령은 그것까지도 봄날의 별처럼 감싸 안는다.

그리고 삼켜야지만 다시 창조할 수 있는 운명을 잊지 말아달라 부탁한다.

그렇다면 당신이 품은 뜻 역시 이 세상을 힘껏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대령과 함께 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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